태그 보관물: 개발 근황

아미 앤 스트레테지 개발 근황 – 2012년 5월 2주

근황입니다. 벌써 5월 2주라니… 5월 2주라니…

날씨가 무척이나 따뜻… 아니 후덥지근 합니다

요즘은 낮 시간 때만 되면 체감 온도가 30도를 육박하는 것 같습니다. 사무실이 남향이라 따사로운 햇빛을 그대로 내리 꽂아 주어서 생기는 일인 것 같군요. 덕분에 점심 이후에는 팀원들이 대부분 반은 눈이 풀려있는 상황입니다.

하고 있는 일

게임에 새로운 모드가 추가되고 있습니다. 사실 그냥 전투 시스템 테스트 용도 수준의 것이었는데, 어째 새로운 게임이 나오고 있는 듯한 느낌.

탈력

전투 시스템 디자인이 난항에 난항을 겪고 있는 중입니다. 모두가 행복한 그런 세상을 만들고 싶은데, 이게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닌 것 같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게임 출시 이후에 포스트모템으로 썰을 풀어도 될 듯 합니다.

여튼, 전투 시스템 덕분에 사실 내부적으로 오늘 예정되어 있었던 테스터 릴리즈는 보류 상태.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 입니다. 잘 될꺼에요, 아마.

하지만 다음주에는 악마가 (...)

 

 

아미 앤 스트레테지 개발 근황 – 2012년 3월 5주

비정기를 표방하고 있는 아미 앤 스트레테지 개발 근황 – 2012년 3월 5주차. 3월의 마지막주에 보내드립니다.

테스트 릴리즈 이후

조급하게 테스트 릴리즈를 내보낸 감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여튼 그리 좋은 결과는 받지 못했습니다. 내심 야심차게 변경한 전투 시스템이 마무리 작업이 덜 되었던지라, 결국 변경된 시스템 자체에 좋지 못한 인상을 남긴것은 아닌가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이나 개발팀이나 이리저리 치이면서 성장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이제 그만 치여야죠).

다행이라면 문제점과 수정사항이 명확하다는 것 정도. 다음 테스트를 위해서 준비 중입니다. 테스터가 태부족이라 다시 전문 위원들을 위촉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만, 이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번에…

(개발과 관계 없는) 개별 근황

  • 게임 디자이너는 영화 ‘화차’를 봤습니다. 별 기대 안했었는데 괜찮았다. 정도의 평인 듯.
  • 프로그래머는 요즘 iPhone 게임인 ‘New Star Soccer(링크)’에 빠져 있습니다. 플레이어 성장 위주의 캐리어 모드에 심취해있어서 게임 디자이너에게도 소개시켜줬지만, 아쉽게도 In App 구매로 풀 수 있는 모드. 게임 디자이너의 iOS 계정에 충전한 돈이 없어서 구매를 못하고 있다는 슬픈 이야기가…
  • 스카이림(Skyrim)에 살짝 질린 게임 디자이너는 반다이 남코의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Ace Combat: Assault Horizon)’을 플레이 하는 중입니다. DFM이니, AGM이니 하는 이상한 시스템에 묶여서 패드를 내던질 뻔 했다는군요.
  • 주말이 다가오면 공통으로 이야기하는 것들 중 하나 – 무한도전 보고 싶다!!! 무한도전을 위하여 언론의 자유와 공정성이 회복되길 바랍니다.

개발 근황은 여기까지. 자, 십자군 이야기는 어디로 갔을까요? (…)

아미 앤 스트레테지 개발 근황 – 2012년 3월 3주

간만의 근황입니다.

내부 테스터용 릴리즈가 임박해 있습니다

그간 묵묵히 개발을 진행을 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밥상을 뒤엎어버리고, 프로토타입을 다시 제작하고, 폐기하고, 제작하고, 폐기하고, 제작하고… (한숨). 그 와중에 기획 정리하고, 게임 시나리오를 위한 역사 공부를 하고 있고, 가끔 농담도 올리고, 게임 내에 구현하고, 밸런스를 맞추고, 뒤엎고, 다시 맞추고, 또 뒤엎고, 테스트하고, 다시 세부 기준을 수립하고, 다시 밸런스를 맞추고, 테스트하고……

이제 마지막 버그만 잡고 리뉴얼 한 전투 시스템에 대한 평가를 받기 위해서 작업 진행 중입니다. 게임 디자이너는 설정 스크립트만 봐도 이젠 헛구역질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그래도 헛구역질의 와중에 몇 가지 인사이트(Insight)를 얻은 모양입니다.

“개밥 먹기-자신의 결과물을 사용해보기를 할 때 주의점. 절대 한 숟갈 떠 먹어보고는 다 먹었다 하지 말 것.”

“게임 룰은 간단하고 직관적이 되어야 할 필요가 있지만, 게임 디자이너는 보통 자신이 만든 복잡한 룰에 익숙해 진 나머지, 그 룰을 자신이 익히기 위해 보낸 시간들을 잊어버리곤 한다.”

그럼요, 실수는 반복하면 안됩니다. 암요.

역사 이야기는 작성 중입니다

정리 중인 내용은 벌써 2차 십자군 이후, 우리에게 창세기전으로 잘 알려진(뭐?), 살라딘(Saladin)의 정권 장악까지는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만, 내부 테스트 버전 릴리즈 준비로 인하여 게시용 글로 가공하는 일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글이 완성되는 대로 캐릭터 이미지와 함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주는 여기까지입니다. 꽃피는 봄도 이젠 멀지 않았군요.